추경호(달성군)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과 김상훈(서구), 김용판(달서병), 양금희(북구갑) 국회의원은 7일 오후 대구시선관위를 찾아 강력하게 질타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이날 추경호 의원은 새 투표용지가 아닌 이미 기표된 투표지를 유권자에게 제공한 것과 관련해 목소리를 높였다.
추 의원은 “만촌1동 사전투표소에서 발생해서는 안 될 엉터리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서 다른 유권자 일부도 투표장을 떠났다. 이분들이 투표권 행사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와 일반 유권자의 동선이 겹치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며 “오는 3월 9일 본 투표에서는 절대 지난번과 같은 어수선한 일이 발생하면 안 된다.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