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오상)는 8일 경북 울진군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시름에 빠진 이재민과 산불 진압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긴급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긴급 지원은 현장 자원봉사센터 요청에 응답,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생필품과 간식 3종을 전했다.
전북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산불과 관련해 행정과 자원봉사센터 재난담당자들간 비상 연락체제를 운영, 실시간으로 현장 피해 상황과 자원봉사 추진현황을 공유하면서 지원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도내 14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본격적인 지원에 대한 계획이 수립되면 즉각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특히 도내 자원봉사센터에서 보유 중인 이동식 급식차량(5대)과 세탁차량(10대)이 적시에 투입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김광호 전북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하루 빨리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이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