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문승우 의원이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사업이 내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북도의 총력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문승우 의원은 10일 “2021년 11월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고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비타당상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 및 사업화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군산시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전북도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문 의원에 따르면 군산항은 하굿둑 항만의 특성상 매년 유지 준설이 필요한 상황으로 준설토 투기장 확보는 필수적으로 현재 사용 중인 금난도 투기장은 이미 포화상태로 추가 투기장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문 의원은 “군산항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서 제2준설토 투기장이 꼭 필요하다”며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 및 사업화에 전북도가 앞장서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