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만 1173명이 발생, 3월 중 확진자만 10만명을 넘어섰다.
전북은 토요일인 지난 12일 1만 1441명이 확진된데 이어, 일요일인 13일에도 1만 1173명이 확진돼 주말에도 1만명대 확진이 이어졌다.
1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는 전주에서 4823명, 군산 1537명, 익산 1520명, 완주 620명, 정읍 607명, 김제 586명, 남원 413명, 고창 266명, 부안 289명, 무주 162명, 장수 132명, 임실 115명, 순창 110명, 진안 87명, 해외유입 5명 등 1만 117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는 연령대로 보면 10대가 1895명, 40대 1662명, 20대 1536명, 50대 1249명, 30대 1272명, 10세 이하 1236명, 60대 1196명, 70대 646명, 80대 375명, 90대 106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8만 7291명으로 늘었고, 3월 중 10만 645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48%, 위중증 환자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등 전담병원에서 38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5만 446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13일)까지 도내 2차 백신접종 완료율(전체인구 대비)은 88.28%, 3차 부스터샷 접종률은 68.97%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