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간호대학 승격 현판식 개최
대구대 간호대학이 지난 10일 대명동 캠퍼스 본관 1층 라운지에서 ‘간호대학 승격’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대구대는 지난 2010년 간호학과를 개설한 후 빠르게 발전, 기존 학부제에서 올해 2022학년도에는 별도의 단과대학인 간호대학으로 승격시켰다.
이번 행사에는 박상규 대구대 총장직무대행, 최석진 대구시간호사회장, 전은영 간호대학장, 장순양 간호학과장, 전·현직 교수 및 재학생 40여 명이 참석했고, 간호사로 근무하는 졸업생들도 영상을 통해 간호대학 승격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대구대 간호대학은 매년 100%에 가까운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높은 수준의 임상실습 교육을 위해 서울·대구에 소재한 최상위급 병원에서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매년 국내외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비전을 심어주면서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것이 강점이다.
졸업생들은 국내외 병원 간호사, 공무원, 간호장교, 공공기관(건강보험 심사평가원, 건강보험공단),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으며, 근무하는 각 병원에서는 우수 직원상 수상 등 전문가로서의 역량도 발휘하고 있다.
전은영 간호대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열정으로 가르쳐 주신 교수님들과 성실하게 따라온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사랑·빛·자유의 정신으로 건학이념을 실천하고 지역사회를 넘어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명문 간호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 성인학습자 신입생 캠퍼스 탐방 진행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 프레이리성인학습지원센터는 지난 5일 2022학년도 미래라이프융합대학 학부(과) 및 전공별 성인학습자 신입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탐방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래라이프융합대학 김문섭 학장이 대구한의대 60년의 전통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 소개를 시작으로 전통교육문화 체험 장소인 한학촌 그리고 학생건강증진센터, 북카페, 도서관 등 캠퍼스 주요 건물들을 둘러보고, 시설 사용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박미원(51) 학생은 “역사관 방문을 통해 우리대학의 시작과 발전해 온 모습을 한눈에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늦게 시작한 대학 공부인 만큼, 앞으로의 대학 생활이 너무 설레고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김진숙 프레이리성인학습지원센터장은 “신입생의 대학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대학교에서 제공하는 학생 편의 시설물의 원활한 사용을 돕기 위해 캠퍼스 탐방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영남대 박물관, 문화강좌 ‘동과 서를 잇는 길, 중앙아시아’ 개설…24일부터 총 10회 강좌
영남대 박물관이 중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살펴보는 문화강좌를 마련한다.
지역의 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문화강좌를 열고 있는 영남대 박물관이 제61기 문화강좌 ‘동과 서를 잇는 길, 중앙아시아’를 개설한다.
중앙아시아는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해당 지역의 여러 국가들이 독립하면서 국제무대에서 새로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남대 박물관은 이번 강좌에서 과거 실크로드의 중심지였으며 현재에도 여전히 동서 교류의 연결로이자 에너지 자원의 보고로 알려진 중앙아시아 지역을 재조명한다.
특히 이번 문화강좌에는 한국외국어대 중앙아시아연구소, ㈔중앙아시아학회 등 국내 중앙아시아 지역 최고 전문가가 자문하고 강의에 참여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24일 오후 영남대 박물관 강당에서 ‘중앙아시아의 국가들’을 주제로 첫 강의의 문을 연다.
이어 ▲중앙아시아-유라시아 역사와 문명의 심장 ▲초원의 나라 몽골 ▲중앙아시아의 이슬람 ▲중앙아시아의 고려인 ▲중앙아시아의 고대 황금문화 ▲실크로드와 동서 문명교류 ▲아프라시압 궁전 벽화 속의 한국인 ▲북위-탁발선비(北魏-拓跋鮮卑)와 다문화 공존(多文化 共存) ▲둔황석굴(敦煌石窟)의 세계 등을 주제로 오는 6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수강료는 교재비 포함 18만 원이며 수강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영남대 박물관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