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명품교육도시 거창 마련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과 동시에 거창군 통합 교육추진단을 출범하여, 관내 전 교육기관과 연계한 미래 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교육지원 사업 발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승강기 사업 인재 양성을 위해 승강기고등학교의 마이스터고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승강기대학교 정원을 증원함은 물론 경남도립거창대학 학생 학비 전액 지원과 연계하여 승강기대학교 입학생에게도 학비가 지원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장학재단 확대가 우선되어야 하기에, 현행 100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200억 원 이상 조성을 목표로 확대하고 고향사랑 기부금법 등을 활용하여 향우들과 군민들이 힘을 합쳐 추진하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찾을 계획이다.
유아 및 초등학생이 자연스럽게 교육과 친해질 수 있게 하기 위해 미래형 교육센터 건립에 따라 기능이 이전되는 한마음도서관을 어린이 전문도서관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꾀하고 있으며, 국립과학관 유치 등에도 노력을 기울여 군부 최초로 국립과학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다.
거창을 연극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관내 대학에 연극학과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군립 연극단을 창단하는 등 연극예술 복합단지를 구축하여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연극도시 거창을 조성해 거창국제연극제가 세계적인 행사로 부상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거창군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경남 군부에서 인구수 2위를 지키며 최소 인구수 감소와 최소 인구감소율을 나타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교육인프라가 튼실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교육 인프라 관련 시설을 더 확충하여 교육을 위해 거창을 찾는 사람들이 거주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작은 학교 살리기를 위한 공공임대 주택 신축사업, 면 중심지 전원단지 조성, 생태 유학타운이 조성된다면 경남 도내 군부 인구 1위를 탈환하는 것도 머지않아 현실이 될 것이다.
더불어 청년들이 꿈꿀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 창업지원 거버넌스 구축, 거창형 청년 수당 및 중고등학생 대상 학생 수당 등도 깊이 있게 고민해 청년들이 모여드는 젊은 도시 거창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거창군은 2013년 수립한 장기발전계획이 2023년도에 마무리됨에 따라 각종 용역에서 계획되었던 부분과 군민 제안 등을 반영한 미래 비전 장기발전계획을 구상한다고 지난 10일 발표한 바 있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271명 발생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에 대하여 지난 15일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271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271명의 감염경로는 관내 확진자 접촉자 76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3명, 감염경로 조사 중 192명이다.
또한, 연령대별 확진자는 9세 이하 39명(14.4%), 10대 53명(19.5%), 20대 13명(4.8%), 30대 30명(11.1%), 40대 31명(11.4%), 50대 43명(15.9%), 60대 이상 62명(22.9%)으로 나타났다.
지역별(주소지) 분포로는 거창읍 200명(73.8%), 면지역 60명(22.1%), 타 지역 11명(4.1%)으로 나타났다.
◆거창군, 정세환 안전총괄과장 중대재해처벌법 챌린지 참여
거창군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현업종사자의 근무시설과 환경을 관리 감독하는 부서장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챌린지를 시작한다.
이번 관리감독자 챌린지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업무를 총괄하는 안전총괄과 과장이 부서장 중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정세환 안전총괄과장은 “안전총괄과는 재해를 총괄하는 부서로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여 모든 직원들에 대한 안전교육과 관리 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한 건의 재해도 발생되지 않도록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