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읍, 임시청사 이전 완료…21일 업무 개시 외 [달성소식]

화원읍, 임시청사 이전 완료…21일 업무 개시 외 [달성소식]

기사승인 2022-03-20 11:08:28
화원읍이 임시청사 이전을 완료하고 21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달성군 제공) 2022.03.20
대구 달성군 화원읍이 임시청사(화원읍 화암로 10, 달성산림조합 2~4층)로 이전해 오는 21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화원읍은 34년간의 노후한 구청사를 떠나, 지난 18일~20일까지 3일간의 이전 기간을 거쳐 화원공공복합청사 건립 기간인 2024년 7월(28개월간)까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읍 청사 이전과 함께 화원공공복합청사 리뉴얼 사업이 착공되면 화원읍 일대의 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이전할 청사는 달성산림조합 건물 내 2층부터 4층까지 3개의 층으로, 2층은 복지팀과 민원팀이, 3층은 행정지원팀, 맞춤형복지팀, 건설팀, 청소팀, 산업팀이 배치될 예정이다. 

또 4층에는 읍장실과 화원읍보건지소가 배치돼 옛 청사보다 업무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김진천 화원읍장은 “화원공공복합청사 리뉴얼 사업은 공공, 생활SOC 확대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적인 사업이다. 읍 청사 이전으로 이 사업이 순항의 첫 도약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임시청사에서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원공공복합청사는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화원읍행정복지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워킹스페이스, 다목적 강당, 장난감도서관, 보건지소, 도서관 등 총사업비 799억 원을 들여 주민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최첨단 공공복합형 청사로 건립된다. 


달성군, ‘송해공원’ 음악·조명분수 확대 조성…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가

달성군, ‘송해공원’ 음악분수. (달성군 제공) 2022.03.20
달성군이 지난 14일부터 달성군의 랜드마크이자 대구 시민들의 여가·문화 공간인 옥연지 송해공원에 다채로운 경관을 선보이는 음악·조명분수를 조성해 운영을 시작했다.

송해공원 옥연지 백세정 앞에 설치된 음악·조명분수는 길이 108m, 폭 3m의 규모로, 기존에 설치한 조명분수(20m×20m)보다 좌·우 각 44m씩 연장해 대구 최대 면적의 분수로 조성됐다. 

고사분수(높이 50m)를 포함해 시간차·원형곡사·기둥·안개분수 등 총 노즐 873개로 구성된 분수 시스템과 LED 조명 536개로 구성된 조명시스템 및 음향시스템을 도입해 다채롭고 웅장한 연출을 보이고 있다.

달성군은 이번 음악·조명분수 조성을 통해 다시 한 번 대구를 대표하는 수변공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야간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가 많이 침체되어 있다.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송해공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시원하고 생동감 있는 분수 쇼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건강하게 이겨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음악·조명분수의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며, 25분 가동, 5분 휴식으로 운영된다.


화원 천내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나들이’ 이달 말 착공

화원 천내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거점시설인 ‘나들이’ 조감도. (달성군 제공) 2022.03.20
달성군에서 시행 중인 화원읍 천내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거점시설인 ‘나들이’가 올해 3월말 착공한다.    

천내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1000년의 화원, 다시 꽃피다’를 테마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시행되며, 핵심거점 조성 3개소, 생활환경 인프라 개선 등의 시설사업과 이와 연계한 주민 역량강화 및 다양한 프로그램 사업으로 지역의 자생력을 증대하고 장기적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지역재생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 나들이 거점시설은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851번지에 지상 4층 연면적 595㎡ 규모의 지역 내 노년층의 복지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지상 1층은 필로티 및 주차장, 2층은 실버카페, 3층은 평생학습 교육실, 4층은 운동시설이 들어서며,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주민·청소년 교류공간인 ‘소통·봄꿈’, 문화·예술·창업 지원공간인 ‘비상’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용역 중에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나들이 거점시설 착공은 천내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 동력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민 중심의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성공적인 천내리 지역재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사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문고회, 코로나19로 생계곤란 저소득층 위해 지속적 나눔 활동 

다사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문고회가 코로나19로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 위해 지속적 나눔 활동 펼치고 있다. (달성군 제공) 2022.03.20
다사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및 문고회가 지난 16일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라면 86상자(13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광기, 전순애, 신주은 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생계 곤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뜻을 모아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표준식 읍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장서는 새마을단체 회원들의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받은 물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다사읍 관내의 저소득 계층들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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