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 3612명이 늘어난 36만 8813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달서구 3131명, 북구 2687명, 동구 2165명, 수성구 1759명, 달성군 1486명, 남구 802명, 서구 751명, 중구 442명이다. 389명은 타 지역으로 분류됐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21.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10대 미만 14.6%, 10대와 40대 각각 13.6%, 20대와 30대 각각 12.4%, 50대가 12%다.
지난 19일 완치된 환자는 1만 4174명이며,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2만 913명이다.
코로나19 관련 대구의 사망자는 하루 새 13명이 늘어났으며, 80대 이상 6명, 70대 6명, 50대 이하가 1명이다.
대구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78.6%,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2.2%다.
경북에서는 20일 0시 기준 전날보다 1만 2990명이 늘어났다.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32만 7002명이다.
경북은 지난 17일 0시 기준 1만 9167명으로 최고치를 찍은 후 사흘째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줄고 있다.
시·군별로는 포항 2922명, 구미 1651명, 경주 1366, 경산 1333명, 안동 946명, 김천 661명, 영주 590명, 영천 507명이다.
또 상주 457명, 칠곡 452명, 문경 354명, 예천 270명, 울진 258명, 성주 202명, 영덕 194명, 의성 172명, 청도 157명, 청송 144명, 고령 114명, 봉화 110명, 군위 76명, 영양 52명, 울릉에서 2명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현재 9만 1618명이 격리치료 중이며, 이 가운데 중증환자는 41명이다.
병상은 총 2065개소(감염병전담병원 1415개소, 생활치료센터 650개소) 가운데 848개소(감염병전담병원 711개소, 생활치료센터 137개소)가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41.4%를 보이고 있다.
중증병상은 총 83개소 가운데 41개소가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49.4%다.
재택치료자는 전날 1만 3652명이 추가돼 8만 8519명이며,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1만 6885명(19.1%)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