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제과제빵커피과, EOE 베이커리와 산학 협력 체결
대구보건대 제과제빵커피과는 지난 18일 대학 미래관 508호 실습실에서 지역 베이커리 브랜드 EOE와 산학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EOE 박성찬 대표와 고범석 제과제빵커피과 학과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하고, 공동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 기관은 ▲학생 역량강화를 위한 인턴십과 현장실습 ▲학생 취업에 관한 사항 ▲전문인력 양성 관련 등 양 기관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과제빵커피과 고범석 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취업연계뿐 아니라 지역 외식 활성화를 위한 신호탄이 되어 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대학의 체계적인 교육과 약진하는 지역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학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육군3사관학교장 고창준 장군 초청 특강’ 가져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는 지난 17일 대학본부 204호 강의실에서 학생 진로설계 및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육군3사관학교장인 고창준 장군을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국방기술행정과 재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고창준 장군은 ‘대학생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란 주제로 진로에 대한 비전과 올바른 국가관 및 직업관을 함양하기 위한 내용을 강의했다.
유근환 국방기술행정과 학과장은 “육군3사관학교장님을 비롯해 졸업 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이 재학생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다”며 “특강이 학생들의 올바른 직업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는 올해 육군3사관학교 예비생도 3명 및 정시생도 7명, 육군3사관학교 장교 7명 임관, 해병대 부사관 군장학생(군복무지원가산금)에 남학생 21명과 여학생 6명 등 총 27명으로 전국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
또 육군 부사관 군장학생에 남학생 12명과 여학생 4명 등 총 16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취업이 유망한 학과로서 명성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대구한의대 ‘하니펫’,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지원사업 ‘최우수’ 선정
대구한의대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하니펫’팀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 예비창업패키지지원사업’에서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이 팀은 ‘항염증, 항비만 물질이 함유된 기능성 맞춤형 화식사료’를 주제로 일반 분야 부분에 지원했다.
총 사업비 4,8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목표 제품을 타제품보다 일반성분 10%이상·항산화활성화 성분 85% 이상으로 개발 완료하며 창업기업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
또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디자인 패키지·온라인몰 및 1대1 상담 제공서비스 개발 완료, 청년 신규고용 10건, 상표권 및 제조법 특허 출원, 판로개척을 위해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 등과 MOU 체결, 고객 니즈 검증을 위한 반려동물 커뮤니티 구성 등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반을 다졌다.
하니펫’팀은 대구한의대 청년농부 ‘하니팜’과 한국과수농협연합회의 1차 원물을 공급받아 2차 제조로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의 도움과 함께 반려동물 화식사료를 개발했다.
올해에는 3차 서비스인 반려동물동반카페를 운영해 오프라인몰로 활용하며 새로운 형태의 반려동물 문화의 장을 형성, 6차 산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예비창업패키지지원사업 ‘최우수’에 선정된 유망 창업기업은 향후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기창업패키지지원사업’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하니펫’팀 김진주 대표는 “예비창업패키지를 최우수로 마무리하게 된 것은 협력업체의 많은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예비창업패키지를 시작으로 화식사료 뿐만 아니라 요소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반려동물 식품을 개발해 기업을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천익 대구대 명예교수, 남다른 대학 사랑 몸소 실천…대학 발전기금 2천만 원 기탁
대구대 박천익 명예교수가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을 위해 대학 발전기금으로 총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식은 지난 17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2층 접견실에서 박상규 총장직무대행, 박천익 명예교수, 이웅규 경영대학장, 박승준 경제금융학부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박 명예교수는 경상대학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경제학과장, 교무처장, 대학평의원회의장 등을 역임 후 지난 2015년 2월 퇴임했다.
재직 당시에도 교직원 매칭펀드 장학금 형식으로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부했으며 지금까지 총 5000여만 원을 기탁하게 됐다.
마련된 발전기금은 경영대학 경제금융학부 재학생들의 장학금 지원 및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천익 명예교수는 “사랑할 수 있는 대상이 있는 것이 큰 축복이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에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싶다”면서 “구성원들 모두 단합된 한마음으로 대학을 잘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상규 총장직무대행은 “퇴임 후에도 남다른 대학 사랑에 존경스럽고 감사하다”며 “대학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장학금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