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임 전 보좌관은 “퇴색한 동성로 상권을 살리고 대구시청을 그 자리에 존치시키는 방안을 마련해 중구 지역민들이 느꼈을 치욕의 시간을 제자리로 되돌려 놓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또 “죽을 힘을 다해 오직 중구의 발전과 경제 회복을 위해 여러분들과 함께 뛰겠다”며 “어떠한 방해 공작과 훼방이 있더라도 임기 내 중구의 옛 영화를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중구 토박이임을 강조하며 “지역민들이 바라는 바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의리의 사나이 임형길이 중구 주민의 길이 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