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산은 코로나 확산방지와 시민과 소상공인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집중 지원된다.
이는 당초예산(1조9679억원)보다 1353억원(7%)이 증가한 금액이다.
추경예산은 4월 8일 시의회를 통과하면 확정된다.
주요 예산으로는 코로나 생활지원비로 211억원, 취약계층 신속항원 검사키트 구입비로 10억원, 소기업 소상공인 방역물품비로 9억원을 투입한다.
코로나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에 5억원을, 코로나 자가격리자 물품구입비에 4억원, 지역방역일자리에 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시민생활안정과 경제회복 예산으로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40억원을,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13억원을, 소상공인육성자금으로 10억원을 반영했다.
노인일자리사업에 20억원, 기초연금 79억원, 영아수당 55억원, 첫째아 둘째아 출산장려금 13억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에 18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신성장사업으로는 김해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비에 21억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비에 10억원,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비에 8억원을 반영했다.
도시환경 조성 예산으로는 생활쓰레기 처리위탁비로 59억원, 장유도서관 탄소중립 선도모델 조성비에 40억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비로 24억원,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비에 34억원을 투입한다.
더불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비용과 환경기초시설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비에 각각 14억원을, 스마트그린도시 조성비 13억원, 전기화물차 구입지원비 10억원을 반영했다.
이밖에 시 역점 추진사업 예산으로는 치유농업확산센터 부지보상비에 30억원, 진영스포츠센터 건립비용 23억원, 문화도시 조성비와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비용에 각각 10억원씩, 초정~화명 간 광역도로 건설비용 40억원, 대청천(수변공간) 경관개선비용으로 8억원을 편성했다.
김재한 예산예산담당관은 "코로나 장기화로 시민 피로도가 높은 만큼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