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AI 돌봄 전화 서비스 개시

인천시,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AI 돌봄 전화 서비스 개시

기사승인 2022-03-24 11:32:14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 흐름도

인천시는 관내에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돌봄 전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AI가 정해진 시간에 돌봄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식사, 수면, 건강상태 등을 체크하고 동 주민센터 돌봄 담당자에게 결과를 전송한다. 전화를 받지 않거나 통화연결 후 대답이 없는 등 이상반응도 함께 전송해 업무담당자가 후속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서비스 운영으로 기존 동 주민센터 담당자는 돌봄 대상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살피는 방식에서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통화결과를 담당자에게 알려주는 형태로 전환되는 것이다.

인천시는 우선 중구와 남동구 일부 대상자에게 우선 시범적으로 시작하고 이후 다른 자치단체의 수요가 있을 때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지영 인천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AI 돌봄 서비스는 동 주민센터 직원의 업무 피로도를 낮추면서도 더 많은 돌봄 대상자들을 케어할 수 있게 도와줘 행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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