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발전 우수멤버’ 선정

포스코,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발전 우수멤버’ 선정

안전보건·ESG 등 철강업 추구 원칙 모두 충족
세계철강협회,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및 지속가능경영 주목

기사승인 2022-03-24 15:25:44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포스코그룹

포스코가 세계철강협회가 선정하는 ‘지속가능발전 우수기업’에 뽑혔다. 높은 자격요건을 모두 충족하면서 탄소중립 시대 경쟁력 있는 제철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철강협회(worldsteel)는 지난 3일 세계철강협회에 가입한 142개 회원단체 중 포스코를 포함한 철강업의 지속가능경영 원칙을 준수하고 있는 36개 철강사와 3개 협회를 지속가능발전 우수멤버(Sustainability Charter Member)로 선정했다.

지속가능발전 우수멤버는 세계철강협회 가입 회사 중 세계철강협회에서 요구하는 지속가능경영 원칙과 관련된 세부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철강사에 부여하는 자격으로 올해 신설됐다.

지속가능경영과 관련된 원칙과 세부 기준을 모두 만족해야만 우수멤버가 될 수 있는데 포스코는 모든 조건을 충족했다. 포스코는 △환경·안전 국제표준화기구(ISO)인증 △전과정평가(LCA : Life Cycle Assessment) 관점에서의 탄소배출량과 오염물질 공개 △ESG를 고려한 공급망 정책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 등 모든 조건을 통과했다.

지속가능발전헌장은 철강업이 추구해야 할 지속가능경영 원칙을 담아 2009년 처음 제정된 이후 3년 단위로 개정해왔다. 올해는 △순환경제 △환경보호 △안전보건 △임직원 △지역사회 △윤리경영 △혁신 등 기존의 7개 원칙에 철강업계의 주요 ESG 요인을 반영해 △기후행동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등 원칙을 더했다.

세계철강협회에서 제작한 ‘지속가능발전 우수멤버’ 설명자료. 포스코그룹

한편, 포스코는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 WSD(World Steel Dynamic)에서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도 12년 연속 뽑혔다. 지속가능한 기업인데 다가 글로벌 제철사로서의 경쟁력 또한 인정받았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소환원제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철강산업의 저탄소 이행을 선도하면서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황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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