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2021년 실적) 경남도 농산물 수출 시책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기관(장려)으로 선정됐다.
경남도 농산물 수출시책 평가는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촉진 대책수립, 수출실적, 수출신장률, 해외시장 개척활동 등 9개 분야 18개 항목을 평가한다.
산청군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산물 수출 향상을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3회 개최했다.
특히 미국 온라인시장 개척을 위해 대형 온라인 쇼핑몰 3개소를 대상으로 온라인 판촉행사를 개최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역대 최고 수출 성과를 이뤘다.
또 수출농업단지 및 수출농가 현대화 지원사업과 수출물류비·포장비·선별비 지원사업, 농식품 가공 생산업체 역량단계별 수출지원사업 등 다양한 수출지원사업도 추진했다.
이 결과 산청군은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산청딸기 등 신선농산물을 458만1000달러 수출했다.
이와 함께 팽떡을 비롯한 가공식품과 밤, 곶감 등 임산물을 각각 250만 8000달러, 170만5000달러를 수출하는 등 총 879만4000달러(105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하며 전년(2020년) 대비 13%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산청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력한 수출업체에 감사드린다”며 “미국 안테나숍 설치, 해외 신시장 개척 마케팅 강화, 수출농가 지원사업 확대 등 올해에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종완 제16대 산청문화원장 취임
산청문화원은 김종완 제16대 산청문화원장이 취임했다.
산청문화원은 24일 오후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에서 제15·16대 문화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지난 8년간 문화원 발전을 위해 힘쓴 이효근 이임원장을 격려하고 새로 취임하는 김종완 신임원장을 축하했다.
김종완 신임원장은 “우리 산청문화원이 장족의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역대 원장님들을 중심으로 임원진과 분과 회원들이 함께 노력해 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와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청 직장금고, 향토장학금 300만원 기탁
산청군청 직장금고가 향토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산청군청 직장금고는 군청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회원인 금고다. 지난 1988년 정식 출범해 신용사업과 문화복지 후생사업, 교육사업, 지역사회 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회원 1인당 매월 1만원의 출자금을 납입해 긴급 가계자금이 필요한 직원에 1000만원 범위 내에서 대출을 시행하고 있다.
금고는 이익금으로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36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기부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산청읍 새마을협 꾸준한 지역환경정화 눈길
산청군 산청읍 새마을협의회가 꾸준한 지역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5일 산청읍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산청읍새마을협의회(회장 안병기)는 자신마을 폐비닐집하장 분리작업 및 집하장 도로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