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위원회는 청년월세 한시 지원 사업, 청년도전 지원 사업 등 2022년도 신규 사업 보고와 2023년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 및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토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새로운 비전과 전략 수립 병행을 강조하며 분절된 정책들을 연결하고 대구·경북 메가시티를 구상하는 데 청년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으로 지역 일자리 및 균형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부 계층에 국한되지 않는 정책이 제시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는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전략의 새 틀을 만드는 데 청년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며 “청년들이 정책수립의 주체로서 원하는 삶을 구현할 수 있고 각 영역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자원봉사센터, ‘교통약자 권리증진·교통문화 선도 캠페인’ 협약
수성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대구사회복지교육원에서 교통약자의 권리증진과 교통문화 선도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사,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 대구시사회복지사협의회와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박용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동부지사장, 김석표 대구시사회복지사협회장, 정병주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기덕 수성구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교통약자들이 공공기관에 접근하기 위한 경로 파악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공공기관 및 기업체 등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교통 정보가 비장애인 기준으로 되어 있어 캠페인을 통해 이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공동주관인 4개 단체는 대구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 공공기관, 행정복지센터 등을 대상으로 교통약자를 위한 홈페이지 약도 개선 캠페인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우리 조금 더 가까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통약자 권리증진 및 교통문화선도 캠페인은 오는 4월 1일부터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공동주관 4개 단체부터 홈페이지 약도를 개선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인증 챌린지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기덕 수성구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사회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센터의 역할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수성구가족센터, 김종희플로라와 ‘다문화가족 역량 강화 업무협약’ 체결
대구수성구가족센터와 김종희플로라는 지난 23일 ‘다문화가족 역량강화 및 관계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다문화가족 10명은 매주 수요일마다 김종희플로라에서 진행하는 생활 속 재활용 소품을 이용한 가드닝 프로그램에 총 10회 참여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다문화가족의 사회 참여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MOU는 여성친화 도시 수성구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중동병원, 수성구청에 어려운 이웃돕기 소독용품 기탁
수성구 중동병원은 지난 24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1500만 원 상당의 손소독제 등을 수성구청에 전달했다.
중동병원은 작년 12월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주민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소독용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