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대구형 희망플러스 일자리 2단계 사업 참여자 200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11일까지이며, 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대구 시민으로 기준중위소득 70%, 재산 4억원 미만의 미취업자이며, 관할 구(군)청 심사를 거쳐 선발 결과는 4월 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근무 기간은 5월 9일일부터 7월 29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구·군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이번 2단계 사업의 근무분야는 행정(정보화)지원,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비, 재해예방 및 지역특화사업 등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정책의 장기간 시행으로 저소득층의 생활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인데, 이번 사업으로 취약계층 참여자들이 조금이라도 생활고를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