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에 대한 농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능동적인 대응체계를 구축, 영농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함이다.
가뭄, 저온해, 과수 개화기,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등을 분석·예측을 통해 문자, sns, 마을방송 등으로 전파해 기상재해에 따른 사전준비를 돕는다.
군농업센터에 따르면 최근 봄철 가뭄피해 및 저온 피해가 계속되면서 양파 마늘 등 월동작물은 충분한 관수와 물에 녹인 물 비료를 뿌려 가뭄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또 노지채소는 부직포나 비닐 등을 활용해 저온피해를 예방해야한다.
군농업센터 관계자는 “기상이변 및 농업재해 빈도가 잦아짐에 따라 기상재해에 따른 사전준비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센터에서 전파하는 안내사항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제280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폐회
산청군의회(의장 심재화)는 3월 2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제28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한「산청군의회 위원회 실비 변상 조례안」등 16건의 조례 및 규칙을 제·개정하였고, 산청군에서 제출한『산청군수직 인수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등 15건의 안건과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동복 위원장은 “올 해 첫 추경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도비 보조사업 반영과 신속 집행을 고려하여 미반영 되었던 사업을 우선 편성하였으며, 예산운용의 효율성, 타당성, 적정성 등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고 말했다.
심재화 산청군의회 의장은“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추경예산안과 안건 등의 심사에 적극적으로 임해 준 동료 의원님들과 산청군 공무원에게 감사드린다”며“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군민들의 복리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행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산청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접종 대상 확대
산청군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확대한다.
기존 예방접종 무료 대상은 만 12세 이하 여성 청소년이었다. 이번 대상자 확대로 만 13~17세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계층) 여성도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산청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하면 된다. 저소득층의 경우 접종당일 확인 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산청군 71억원 규모 농업발전기금 융자지원
산청군이 지역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이율 1% 저금리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올해 농업발전기금 지원사업으로 71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까지 연 2회 신청·접수를 받던 것과 달리 올해는 연 4회 신청·접수를 받아 농업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군은 1차 신청·접수를 2월에 받아 59농가에 22억원 지원을 확정했다. 사업대상자는 오는 29일부터 NH농협은행 산청군지부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