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2022학년도 맞춤형 취업준비반 설명회 개최
영남이공대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2022학년도 맞춤형 취업준비반 설명회’를 개최했다.
YNC 일자리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맞춤반 운영을 통한 취업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YNC 일자리센터는 직무 및 산업별로 ▲ICT·전자·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기계·철강·금속 분야 ▲석유·화학·제약바이오 분야 ▲쉐프·호텔리어 분야 ▲유통·서비스 분야 ▲우량 중견그룹 분야 ▲공기업 및 최우량기업 분야 등 7개 맞춤형 반을 운영한다.
맞춤형 반에서는 기업의 채용 과정과 취업준비 방법, 직무별 특강, 직무·적성검사, 서류전형 및 모의면접 지도 등 취업 스킬에 대한 교육을 바탕으로 기업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업경쟁력 강화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 YNC일자리센터는 2021년 2월 졸업자 취업 자체 조사 결과 국내 대기업 및 상장 중견그룹 취업자를 451명 배출하며 취업의 양보다 취업의 질을 우선하는 대학의 정책에 맞춰 취업 환경과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영남이공대 YNC일자리센터 박만교 센터장은 “수도권 및 지역의 우수 기업과의 협약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우량 기업 취업에 힘쓰고 있다”며 “취업 준비반별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과 취업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윤희 기획초대전 ‘non finito’ 개최
대구보건대는 오는 4월 6일부터 7월 10일까지 대학 인당뮤지엄에서 프랑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여류작가 윤희(Yoon-Hee, b.1950)의 기획초대전 ‘non finito’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은 지난해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특별기획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대구보건대는 지난 50년의 역사를 밑거름 삼아 한국과 프랑스를 비롯해 세계적인 활동을 펼치는 현대 미술가들의 활동에 주목하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국제 미술계의 흐름에 함께하는 행보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 제목 ‘non finito’는 ‘미완성’이라는 뜻이다.
전시 ‘non finito’는 4월 6일에 열리는 오픈식을 시작으로 7월 10일까지 진행된다. 매주 일요일은 휴관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과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대구대 졸업생 이준후씨, 미래 콘셉트 타이어 영국에 선보여
지난 2월 대구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이준후씨가 최근 KDM+ 소속 팀원들과 협업해 디자인한 미래 콘셉트 타이어를 영국에 선보였다.
KDM+(Korea Design Membership Plus)는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디자인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다양한 실무형 디자인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이씨는 강성종·이철희씨와 한 팀을 이뤄 한국디자인진흥원 및 넥센타이어의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해 미래 콘셉트 타이어 ‘퓨어백(PUREBACK)’을 제작했다.
퓨어백 제품은 지난 23일 영국 텔레비전 방송사 Channel 5의 인기 프로그램인 ‘The Gadget Show’에 방영이 돼 화제가 됐다.
소비자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 및 제품을 주로 다루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한국 출신의 산업 디자이너들로부터 대기 오염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제작된 미래형 친환경 타이어가 탄생했다고 소개됐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4명의 전문가들은 퓨어백이 자동차가 주행 중에 타이어의 마모로 발생하는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한 대기 오염을 방지하는 친환경적인 타이어로 설명했다.
바닥 지면과 접촉하는 트레드 사이의 흡입구를 통해 발생하는 미세 플라스틱을 실시간으로 중앙 캡슐에 저장해 효과적으로 분리하고 배출할 수 있다.
또 이들은 타이어의 기본적인 푸른 색상의 포인트 패턴이 미세 플라스틱의 적재량에 따라 붉은색으로 변해 시각적으로 캡슐의 교체시기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우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준후씨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동료들과 함께 디자인한 작품이 외국에도 소개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 공동연구에 참여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미래지향·친환경적인 제품을 디자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사업단, 경산시 여성농업인 대상 인문체험 프로그램 진행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은 최근 경산시립농촌보육정보센터와 ‘조선왕실의 향기테라피와 전통 향도 문향’ 인문체험을 경산동의한방촌에서 진행했다.
경산시립농촌보육정보센터는 여성농업인의 영농활동과 농한기 교육, 문화강좌 개최 등 여성농업인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이번 인문학체험은 인문도시지원사업단 주관으로 ‘조선 왕실의 치유를 체험하다’란 주제로 여성 농업인들의 인문학 체험을 통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일상의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을 통해 여성 농업인들은 다양한 한약재의 효능을 듣고 직접 향을 맡아보며 한방향낭을 만들고, 한방족욕을 체험했다.
진현미 센터장은 “여성농업인 참가자분들이 농한기 무료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기분 전환도 되고 우리 전통의 한방체험을 하면서 온몸이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