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수성구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기관과 협약을 통해 융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수성구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대출이자 중 1.5%를 3년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수성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며, 휴·폐업 중이거나 일부 업종(유흥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5000만 원 이내로 운영자금 대출이 가능하며, 자금상환은 3년 거치 2년 분할상환하거나 일시상환 할 수 있다.
대출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대구신용보증재단 범어동지점을 통해 보증을 받고, 대구은행 수성구청지점에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
한편, 수성구는 지난 2019년부터 대구시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시행해 현재까지 100억 원의 대출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의 지속경영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이 경영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이 소상공인들의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돼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질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 보육정책 ‘수미창조 포럼’ 개최…수성구형 어린이집 구축 등 논의
수성구는 지난 29일 구청 대강당에서 ‘수성구 미래 보육정책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수미창조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3명의 유아교육과 전문교수와 관계기관 전문가 4명이 참석, ▲수성구형 어린이집 구축을 위한 발전방향 모색 ▲온동네 촘촘 돌봄서비스 구축 ▲올 하반기 시지동에 개소 예정인 ‘수성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중점적 역할 방안에 등을 논의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포럼은 보육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수성구에 적합한 중·단기적 보육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부모들이 원하는 보육환경 조성과 인프라 구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미창조(壽未創朝) 포럼은 ‘수성구의 미래를 창조하는 포럼’이란 의미로 현안에 대한 전문가, 주민 등의 의견을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