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시회에서는 조규화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시 수성구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안’, 홍경임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시 수성구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집행부 제출 조례안 6건, ‘들안예술마을 운영 위탁 동의안’을 포함한 동의안 3건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31일 임시회 첫날 1차 본회의에서는 제248회 수성구의회 회기결정의 건,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심사하고 6일 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서 심사된 안건 및 수성구 미래전략산업 추진 특별위원회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2차 본회의에서는 박정권 의원이 ‘장애인 보행권의 현실과 개선을 위한 제언’, 조규화 의원이 ‘중동행정복지센터 신축의 시기는 지금이다’, 김종숙 의원이 ‘은둔형 외톨이 지원에 관하여’, 김두현 의원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란 주제로 각 5분 자유발언을 할 예정이다.
수성구의회 조용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수성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희망차게 출범한 제8대 수성구의회도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도 많지만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새롭게 출범할 제9대 의회에도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성4가동 희망나눔위원회, ‘생신 축하드리米’ 사업 시작
수성구 수성4가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이달부터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한 ‘생신 축하드리米(미)’ 사업을 시작했다.
‘생신 축하드리米’ 사업은 희망나눔위원들이 생일을 맞았으나 혼자 쓸쓸하게 보내는 50세 이상 저소득 1인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축하선물(백미 1포, 반찬 3팩, 축하카드)을 전달하는 수성4가동만의 민·관 협력 특화사업이다.
수성4가동 희망나눔위원회는 10개월간 총 28가구(월 2~3가구)를 방문해 백미 10㎏ 1포씩 지원하며 동 행정복지센터는 동 사례관리 지원비로 가구당 반찬팩(1만 원 상당) 4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반찬은 수성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인 ‘우리동네 반찬사업단’에서 구입해 자활근로사업단에서 근무하는 저소득층의 자립 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정호 희망나눔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과 지인들의 만남이 줄어들고 홀로 집에서만 지내시는 저소득 가구가 생각보다 많다”며 “생일날 방문이 그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