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예산으로 3억5000만원을 편성해 3월부터 매월 만 3-5세 사립유치원 아동 362명에게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 교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 교육비는 만3세 아동에게는 1인당 7만7000원, 만4세-5세 아동에게는 6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데 이는 국공립시설과는 달리 부모부담경비가 있는 사립유치원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됐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 부담 경감은 물론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차별 없는 교육 보장을 통한 보편적 복지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