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진행한 '2022년 전국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SA(총점 90점 이상)'는 최고등급이다.
시는 지난 2019년과 2020년 평가에서도 'S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단은 공약이행완료 분야와 주민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분야 등 총 5개 항목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 'SA'등급을 받은 곳은 경남에서는 김해시와 창원시가 유일하다.
시는 161개의 공약을 제시해 이 중 158개 공약사업(126개 사업 완료, 정상 추진 32개)을 차질 없이 이행했다.
시는 그동안 청년허브 김해청년다옴 개관과 청년일자리 종합대책 수립, 시니어기술창업센터 운영, 스마트 센싱 유닛 제품화 실증기반 플랫폼 기술개발, 의생명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등의 공약을 완료했다.
이어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유치와 화포천습지보전관리센터 조성, 테마가 있는 박물관도시 조성, 대한민국 책 수도 사업 등을 마무리했다.
이밖에 국제안전도시 공인과 김해시민 안전보험 가입, 여성친화도시 종합사업 추진,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시행, 서부장애인복지센터 건립, 치매전담형 시립요양원 신축사업 등도 끝냈다.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과 4개 권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사업과 조만강·주천강 생태하천 복원사업, 물순환선도도시 사업, 친환경차(전기차·수소차) 보급과 충전인프라 확대 사업 등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
시는 공약 총괄현황과 공약별 이행안 등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관련 자료는 '공약자료실'에 게시했다.
김재한 기획예산과장은 "앞으로 책임 있는 공약을 추진하고자 공약사업 이행을 누리집에 공개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