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수많은 지지자들이 모여 박 후보의 필승을 기원했으며, 윤석열 정부의 유력인사인 권성동 의원 등이 축하의 영상메시지를 보내와 눈길을 끌었다.
축사에 나선 송필각 전 경북도의회 의장은 “경주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의정활동을 오랫동안 수행한 경륜 있는 토종 후보 박병훈을 밀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에 화답하며 “공천만 바라보면서 시민은 안중에 없는 지도자는 필요 없다”며 “무늬만 민선시장이었던 시대를 종식하고, 진정한 민선시장, 항상 시민 속에 있는 시장이 돼 세계 일류의 ‘경주다운 경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이른 아침 개소식에 앞서 박 예비후보는 일부 지지자들과 함께 황성공원에 위치한 충혼탑을 참배했다.
경주=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