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사업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관광 개발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심화컨설팅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기본컨설팅에 선정된 9개 지자체 중 컨설팅이 완료된 지역 가운데 지자체 참여 노력과 사업 실효성이 높은 3개 지역을 선정했다.
'산림치유단지 조성과 힐링프로그램 운영' 사업은 오는 7월 개장 예정인 도래재 자연휴양림과 2025년 개장 예정인 밀양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하나의 단위사업으로 명칭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통신과 소비, 교통, 설문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래재 자연휴양림과 밀양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연계사업들도 발굴한다.
관광객 현황과 소비실태 분석, 이동 동선 등 빅데이터 기반의 지역관광 여건을 분석하고 운영 프로그램 개발, 관광객 유치와 홍보 방안 등을 컨설팅해 도래재 자연휴양림의 활성화도 유도할 계획이다.
더불어 밀양치유의 숲과 연계한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구성해 명실 공히 밀양을 산림관광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치유의 숲과 연계해 밀양 관광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