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2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정섭 시장은 4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월중업무보고회에서 “공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노력해준 공직자와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공주시민 모두의 성과”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평가는 ▲공약이행완료 분야 ▲2021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한 엄정한 평가 및 검증으로 이뤄졌다.
공주시는 공약 이행 추진실적을 홈페이지에 정확하게 공개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5개 평가 분야 모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최우수 등급을 차지했다.
시는 지난달 말 현재 100건의 공약 중 80건을 완료하고 20건을 정상 추진하며 공약 이행률이 95.7%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보류 또는 폐기한 공약이 한 건도 없이 최고등급인 ‘최우수(SA)’ 등급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 목표변경이 필요한 공약이라도 임의 변경하지 않고 정책자문위원들과 협의를 통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공약 이행 조건을 변경한 점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김 시장은 “시민들과 약속을 하고 이것을 잘 이행한 것 자체만으로 공주시정에 대한 책임성과 신뢰성은 크게 높아졌다고 본다. 앞으로도 약속을 소중히 여기고 책임을 다하는 공주시와 공직자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