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은 7일 공산성 어울림센터 등 주요사업장 3곳을 현장 방문하고 사업 추진실태 등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이날 ▲은개골 진입도로 개설공사 ▲백제테마·버드나무 가로 활성화 사업 ▲공산성 어울림센터 조성사업 등 3개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진행 상황을 살펴봤다.
은개골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지난 2019년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된 은개골 역사공원의 교통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9억 원을 투입, 290m 구간의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으로 올 상반기 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은개길과 버드나무1길 870m 구간에 포켓공원을 조성하고 상징물을 설치하는 등 주변 환경을 말끔히 정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주민편의를 높여갈 예정이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공산성 어울림센터 사업 대상지를 살펴봤다. 이 사업은 국비 55억 원을 포함해 총 11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연면적 2,004㎡,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옥룡동 행정복지센터 이전과 함께 주민문화센터, 마을목욕탕이 들어서 지역의 대표적 문화·행정 중심으로 기능하여 옥룡동 도시재생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공산성 어울림센터 조성, 은개골 진입도로 개설 등 옥룡동 도시재생뉴딜의 대표 사업들이 연내 마무리된다”며, “옥룡동 도시재생 사업이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고 전국적 도시재생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월 3일 취임한 이순종 공주시 부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민선7기 주요 사업들이 결실을 맺고 민선8기 시정이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던 이순종 부시장은 취임 이후 각종 시정 현안을 파악하고 민생현장을 돌아보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부서별 업무간담회를 통해 부서 현안과 지역 동정을 파악하고 조율하는 것은 물론, 공주시 미래성장동력이 되어줄 역점 시책들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행정전문가로서 시정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독립성이 강화된 의회와의 원활한 협치와 협력을 이끌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정부 정책 변화에 신속한 대응을 주문하고 지역 건설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발 빠른 시정 운영도 돋보인다.
코로나19 3차 백신 접종에 따른 접종 편의와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방문접종팀을 구성하고, 위탁의료기관이 없는 7개 면 지역의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지소 순회 방문 접종을 실시했다.
아울러, 어린이집, 수급자, 사회복지시설 등에 신속항원검사 자가진단키트 8만 5천여 개를 무상으로 지급해 감염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이순종 부시장은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주요 시정 현안들이 결실을 맺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며 “송선·동현지구 신도시 개발과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 개발 등 행정수도권 시대와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 대비한 우리 시의 새로운 성장벨트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