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충남 한계마을 정책 추진 시범사업'을 위한 마을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한계마을 조사는 마을소멸 위기가 심각하고 한계마을 대응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천군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된다.
지난 5일 조사단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조사가 진행되며, 조사결과와 분석자료는 한계마을에서 실현 가능한 사업들을 발굴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한계마을 중 기록 보존의 가치가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기록화사업도 추가될 예정이다.
정석호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은 “이번 한계마을 조사를 통해 농촌의 현재를 진단하고, 소멸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정책이 도출되길 바라며, 충남 모든 시군으로 확대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