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청소년 성장지원 시범사업’ 추진 외 [수성소식]

수성구, ‘청소년 성장지원 시범사업’ 추진 외 [수성소식]

기사승인 2022-04-10 11:36:35
수성구가 ‘2022년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모델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수성구 제공) 2022.04.10
대구 수성구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2년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모델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모델 시범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청소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청소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성장지원 모델을 만들어 운영하는 사업이다.

2021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의 사회문제, 정치문제 등 사회 참여가 필요하다는 의식이 2014년 83.3%에서 2020년 87.3%로 증가하는 추세다. 

청소년의 권리의식 향상으로 청소년들의 정책 수요가 복합·다변화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수성구는 이런 청소년 정책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수성구청소년수련관과 협력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지난해에 이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우선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수성구청소년수련관,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수성구청소년진로진학센터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활동·복지·보호 서비스를 통합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청소년 정책은 크게 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교육정책과 학교 밖 공간이나 시설에서 이뤄지는 청소년정책으로 구분되며, 사업은 주무부처, 운영방식 등의 차이가 있을 뿐 유사하거나 동일한 서비스가 반복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수성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사업을 다양화하기 위해 청소년, 지역현장, 학교 등의 정책 및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창구인 청소년 성장지원 협의체를 구성·운영,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제공하고, 청소년 성장 지원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공유하는 자원맵을 운영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해 밀도 있는 청소년 정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건전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안심식당 참여업소 80곳 선착순 모집

안심식당 지정 표지판. (수성구 제공) 2022.04.10
수성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심식당 80곳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3대 실천과제인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이행하는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이다. 

카페, 디저트 전문점, 제과점, 패스트푸드전문점, 주류위주 판매 업소는 제외된다.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지정신청서를 작성, 수성구보건소 식품위생과로 우편,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2022년도 안심식당 참여업소 모집’을 참고하면 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는 지정 표지판, 수저포장집, 집게 등 식사문화 개선 관련 물품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수성구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안전한 외식한경 조성을 위해 안심식당으로 지정·홍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학도서관, 4월 한 달간 ‘한국지역도서전 개최도시전’ 개최

‘2022 한국지역도서전 개최도시전’이 열리는 용학도서관 전시실을 찾은 시민들이 전시된 지역출판물을 살펴보고 있다. (용학도서관 제공) 2022.04.10
(재)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은 제58회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이 있는 4월 한 달간 ‘2022 한국지역도서전 개최도시展(전)’을 연다.

개최도시전은 매년 한국지역출판연대와 전국의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지역문화를 기록하고, 지역 콘텐츠를 발굴하는 지역출판의 가치를 부각할 목적으로 개최하는 한국지역도서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2017년 한국지역도서전 개최도시인 제주를 비롯해 경기 수원(2018년), 전북 고창(2019년), 대구 수성(2020년), 강원 춘천(2021년)의 지역출판사들이 최근 출간한 도서 중 대표작 120여 점이 전시됐다. 

또 매년 한국지역도서전에서 시상하는 ‘천인독자상’을 수상한 우수도서와 함께, 한국지역출판연대와 교류하는 중국 및 일본의 지역출판물도 만날 수 있다. 

역대 한국지역도서전을 기록한 영상과 지역출판사 관련 영상도 상영된다. 

세계 책의 날인 23일 용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한국지역도서전 개최도시전 대표작을 출품한 전국의 주요 출판인들이 참여해 지역출판의 미래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지역출판인과의 만남’이 열린다. 

용학도서관 관계자는 “2020년 대구 수성구에서 개최됐으나, 코로나19 사태 탓에 충분히 전하지 못한 지역출판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과 지역문화를 지키기 위해 지역출판과 도서관, 책과 독서문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용학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한의대의료원, 수성구보건소에 코로나19 격려물품 전달

대구한의대의료원이 코로나19 격려물품을 수성구보건소에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2022.04.10
대구한의대의료원은 지난 8일 코로나19로 장기간 수고하는 의료인력 등을 격려하고자 호흡기 감염 증상 완화 및 치료에 도움이 되는 한약(50인분)을 수성구보건소에 전달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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