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은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영귀미면 좌운2리 일대 노후 마을상수도 급수관로를 교체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도비 등 14억원을 들여 배수·급수관로 7.202㎞를 교체할 계획이다.
특히 배수·급수관로 교체 시 유량계를 설치해 수질과 수량의 효율적인 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좌운2리는 지난 2002년 마을상수도로 설치된 지하수(급수용량 40t/일)를 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소규모 수도시설(마을상수도 등)은 지방상수도(수돗물) 미보급 지역 주민들의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지하수, 계곡수 등을 취수원으로 활용한다.
이 때문에 대규모 시설을 갖춘 지방상수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질 변화에 취약한 단점이 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지하수 등을 취수원으로 활용하는 소규모 수도시설은 수질변화에 취약한 단점이 있다”며 “이번 노후 배수·급수관로 교체를 통해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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