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표청소년어울림마당의 올해 첫 번째 무대가 오는 16일 동성로 2.28기념중앙공원 청소년광장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대구시 대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 활동을 통해 상호 소통하는 장’으로 2.28기념공원 청소년광장을 중심으로 올해 연 20회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행사는 △개막식(4월), △성년의날 기념행사·청소년문화축제(5월) △진로 체험 및 청소년 수요조사 반영 기획 행사·청소년시설 기획행사 6회(6~11월) △대구청소년행복페스티벌(10월) △폐막식(11월) 등으로 연중 20회를 계획하고 있다.
첫 축제인 개막식은 청소년이 언제든 놀 수 있는 놀이공원이라는 뜻에서 ‘놀러와, 청소년어울림 동산의 숲’이라는 콘셉트로 열린다.
청소년기획단이 진행하는 ‘미니게임천국’, ‘인생네컷 사진 부스’, ‘놀이 및 체험활동 부스’와 ‘청소년 공연 무대’가 준비됐다.
또 각 학교와 청소년기관의 우수 청소년동아리로 선정된 170개 청소년동아리 연합회의 발대식도 진행된다.
축제는 ‘대구광역시 대표청소년어울림마당’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송출되며, 비대면으로 참여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웅크리고 있던 청소년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잠재되었던 끼와 열정을 분출시켜 청소년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의 중심 동성로 2.28기념중앙공원에 청소년광장이 있고, 청소년을 위한 무대도 언제나 곁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지역 학교·청소년기관 청소년동아리가 참여하는 대표청소년어울림마당은 다양한 콘텐츠와 폭넓은 운영을 인정받아 최근 3년 연속 전국 우수 어울림마당 사례로 선정됐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