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경북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대구대·경북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4-14 17:34:07

대구대, 경북도경제진흥원과 ‘청년 디자이너 채용 박람회’ 개최

‘청년 디자이너 채용 박람회’ 개회식 모습. (대구대 제공) 2022.04.14
대구대가 경북도경제진흥원과 지역의 우수 디자인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디자이너 채용 박람회’를 개최했다.

대구대 조형예술대학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 경산캠퍼스 조형예술대학 2호관 미술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시만 대구대 조형예술대학장, 이근식 경북도경제진흥원 본부장, 정석연 대구대 진로취업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채용 박람회에서는 지역의 32개 우수 중소기업과 8개 디자인 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석해 디자이너 채용을 위한 대면 상담과 현장 면접 등이 진행됐다. 

또 조형예술대학 교수와 경북도경제진흥원 및 기업 관계자들이 만나 디자인 분야 청년 취업률 제고,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방안 등도 논의했다.

황보서현(산업디자인학과 4) 학생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에 우수한 디자인 기업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오늘 채용 상담이 앞으로 취업 준비 방향을 설정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시만 학장은 “이번 채용 박람회는 디자인 분야로 특화해 준비한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과 청년 간 눈높이를 맞춰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조형예술대학과 경북도경제진흥원은 지난해 3월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업 지원을 위한 디자인 교과목 운영, 디자인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대, ‘중기부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 18년 연속 최우수 S등급 선정

경북대 창업보육센터. (경북대 제공) 2022.04.14
경북대 창업보육센터가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를 포함하면 2005년부터 현재까지 18년 연속 최우수 S등급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 경영평가는 창업 초기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활동 지원과 경영실적 및 성과 등을 점검하기 위해 전국 260여개 창업보육센터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경북대 창업보육센터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기업들을 발굴해 스타기업 육성, 투자, 세계 진출, 비즈니스모델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원스톱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입주기업 4개사가 24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입주기업 ㈜브이에스팜텍은 4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경북대 테크노파크 정경철 단장은 “경북대가 가진 우수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체계적인 창업 지원으로 지역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 프레이리성인학습지원센터, ‘가족재학생 학습상담데이’ 행사 운영

‘CFC(Campus Family Couple) 학습상담데이’ 참가자 단체사진. (대구한의대 제공) 2022.04.14
대구한의대 프레이리성인학습지원센터는 최근 미래라이프융합대학 가족재학생을 대상으로 ‘CFC(Campus Family Couple) 학습상담데이’를 운영했다.

CFC(Campus Family Couple) 학습상담데이는 대학에서 함께 ‘배움’을 실천하고 있는 가족구성원이 가정에서의 역할과 학교에서 학습자로서의 역할에 따른 고충을 이해하며 서로 상호작용하는 학습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17팀의 미래라이프융합대학 가족재학생들이 참여, 학습자와 가족 구성원의 역할에 따른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친밀도를 높였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재학생들은 학습자와 가족 구성원의 역할에 따른 입장 차이를 이해함으로써 배움을 실천하는 학교에서는 상호작용할 수 있는 학습공동체로, 가정에서는 가사를 서로 분담하고 도울 수 있는 가족공동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박은정(20학번) 성인학습자는 “오늘 22학번인 아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봄으로써 부모의 역할과 학습공동체로서의 입장에 대해 이해하고 관계가 돈독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명(22학번) 성인학습자는 “입학 전에는 새로운 학문을 배우고 디지털 매체를 다루는 것에 걱정이 많았지만, 딸과 함께 배움을 실천하다는 것이 든든하고 많이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김진숙 프레이리성인학습지원센터장은 “가정과 학교에서의 수행하는 각자의 역할에 따라 학습자 또한 역할이 변화돼야 하지만, 그런 필요성을 학습자 스스로가 이해하기가 어렵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과 학습자의 역할 차이를 이해하고 가족재학생들이 학습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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