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직원 50명(팀장 25명, 7-9급 25명)을 대상으로 도래재 자연휴양림(단장면 소재)에서 밀양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역량강화 교육은 최근 공직사회에서 세대 간 인식과 가치관의 차이로 발생하는 갈등 요인을 최소화하고 개개인의 조직 적응력을 강화해 조직의 화합을 탄탄하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역량강화교육은 기성세대(팀장 25명)와 MZ세대(7~9급 25명)로 반을 나눠 진행했다.
교육은 맞춤형 대안제시와 세대 간 소통과 공감, 직급별 역량강화, 조직적응, 팀 빌딩 프로그램 등에 중점을 두고 시행했다.
기성세대는 리더의 갈등관리 방안을 사례별로 분석해 현장에 적용하는 리더십을 향상하는데 주력했다.
MZ세대는 개인별 강점을 업무에 적용하면 팔로워십의 향상으로 조직에 적응하는 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빠른 세대교체와 코로나 팬더믹으로 업무형태가 변화한 만큼 갈수록 팀장급 직원과 신규 직원들에게 요구하는 민원이 많아지고 있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계기로 조직 내 구성원들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소통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갈 밀양 공직 미래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