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 산불 1시간 만에 진화

경북 군위 산불 1시간 만에 진화

농업부산물 소각으로 추정…0.2㏊ 불에 타

기사승인 2022-04-17 11:06:38
17일 오전 발생한 경북 군위군 산불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불진화헬기가 물을 뿌리고 있다. (산림청 제공) 2022.04.17
17일 오전 9시 32분 경북 군위군 부계면 신화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 산불진화대원 65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0시 30분 산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농업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로 산림 0.2㏊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발생 경위와 피해 면적을 조사 중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야 된다”고 말했다.

군위=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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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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