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민안전체험관 본격 운영…1월 개관후 2700명 안전 체험

창원시민안전체험관 본격 운영…1월 개관후 2700명 안전 체험

기사승인 2022-04-18 12:26:08
지난 1월 운영에 들어간 창원시민안전체험관에 지금까지 2700명의 시민들이 안전체험을 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19일 개관된 창원시민안전체험관은 창원에서 추진된 최초의 안전체험시설로 하루 평균 54명의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방문하고 있다.

그동안 창원시민들은 안전교육 체험시설이 부족해 타 지역으로 가야 했지만 이번 창원시민안전체험관이 개관돼 가까운 곳에서 안전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창원시민안전체험관은 창원과학체험관 3층에 조성돼 1044㎡ 면적의 실내 전시체험시설과 400㎡ 규모의 야외체험시설로 구성돼 있다. 

타 체험관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을 대비한 시설이 많이 갖춰져 있어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가장 최적화돼 있다.

특히 교통안전체험장은 실제로 경험하지 못한 버스사고와 차량전복 체험장이 갖춰져 있어 높아진 안전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프로그램 당 30명의 인원을 제한했지만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프로그램 시간을 확대・운영해 시민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좀 더 나아가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재미와 안전의식을 배울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체험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며 "어린이들이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이 있는 체험관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안전체험관 운영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며 ‘창원시 일상플러스 통합예약’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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