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With 활력충전! N 남해로!’ 개최 [남해소식]

남해군 ‘With 활력충전! N 남해로!’ 개최 [남해소식]

기사승인 2022-04-19 09:36:08
남해군이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일상회복’을 축하함과 동시에 그동안 미뤄졌던 ‘남해군 방문의 해’ 프로그램이 본격화됨을 알리기 위한 문화행사를 오는 23일과 24일 남해유배문학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With 활력충전! N 남해로!’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공연과 부대 행사로 채워졌다.


23일과 24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관광상품·농특산품·지역 대표 브랜드 상품에 대한 마케팅 행사도 함께 열린다.

23일 저녁 7시부터는 ‘남해는 Young하데이 클럽’이라는 컨셉으로 K-pop 그룹 ‘해피니스’와 치어리더그룹 ‘빅토리아’의 공연을 비롯해 EDM DJ 쇼가, 24일 저녁에는 태진아·나상도·하동근·김의영·지원이·나휘·손심심 등이 출연하는 ‘남해는 Hot하데이 콘서트’가 열린다.

행사장 일원에는 버블매직벌룬쇼와 에어바운스,  페달보트장 등이 운영된다. 

메인 무대에서는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 회복을 위한 활력 충전의 기운을 받고 갈 수 있게끔 다채로운 행사들로 구성됐다.



◆남해군 ‘경상남도 인구감소 극복 공모 사업’ 선정


남해군이 경상남도가 주관한 '인구감소 극복과 인구유입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상남도가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감소 및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했다.


남해군은 '마을·학교 상생 프로젝트'를 제안해 공모에 선정돼 도비 2억원을 확보했다.

남해군에서 추진할 ‘마을·학교 상생 프로젝트’는 남면 일원에서 마을주민·학교·행정이 협력해 마을 교육 공동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입가구(청년 및 학부모) 안정 정착을 위한 주거 공간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점포 조성 사업이 추진되며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 및 공동체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 디지털 여행 캐릭터 ‘나매기’ 공개

 
남해관광문화재단이 디지털 여행 캐릭터 ‘나매기’를 공개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SNS를 활용한 남해관광 브랜드 이미지 홍보를 위해 디지털 캐릭터 개발에 나섰으며, 용왕의 불로초를 찾아 세계 곳곳을 여행하던 거북이 ‘나매기’가 남해에 정착한 후 투어매니저로 변신한 컨셉을 확정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travelnamhae)을 통해 남해를 찾은 거북이 ‘나매기’가 자신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나매기’는 남해관광문화재단을 대표하는 디지털 홍보 캐릭터로 남해를 찾는 여행자들과 소통을 담당하는 투어매니저 역할을 한다. 

‘나매기’는 앞으로 내외부와 소통하고 재단의 정체성을 한층 뚜렷하게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디지털 캐릭터 ‘나매기’의 스토리 컨셉은 용궁회사의 ‘용왕님’에게 진상할 불로초와 보물을 찾기 위해 세계를 여행하던 직장인 ‘나매기’가 갑작스런 파도에 휩쓸려 보물섬 남해에 오게 됐고, 새로운 보물을 찾아 남해를 탐험하고 나만의 여행지를 기록한다는 설정이다.

실제로 남해 금산 서남쪽에 있는 거북바위에는 중국 진시황제의 불로초를 찾던 ‘서불’이 지나갔다는 뜻을 담은 ‘서불과차(徐巿過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나매기’는 남해에 온 거북이 라는 기본 발음을 부드럽게 하고 앞·뒤 글자를 차용(남해에 온 거북이→나매에 온 거부기→나매기)해 탄생한 이름이다. 남해를 여행하면서 남해(나매)를 기록한다는 의미와 함께 이름만으로도 남해를 연상될 수 있도록 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캐릭터 여행의 확장성과 자유로운 활동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디지털 캐릭터 ‘나매기’를 공식 마스코트가 아닌 서브 캐릭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나매기’ 캐릭터를 중심에 세워 제작하고 마케팅에도 적극 활용해 남해관광문화재단 SNS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충성 팬덤을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남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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