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인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교육 특구 지정 추진과 우수 교사 유치 등 교육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윤 예비후보는 22일 “2012년과 2014년 대구시의회 교육위원장을 역임한 경험을 살려 동구를 사교육이 필요치 않은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젊은 엄마들이 자녀 교육을 위해 스스로 찾는 최적의 교육 환경을 만들어야 된다”며 “유능하고 의욕 넘치는 교사들을 적극 발굴·육성하는 한편, 교사 자율교육제를 도입해 건강하고 창의적인 선진 동구교육을 정착 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수성구 등과 비교하면 현실적인 교육 수준 차이를 느낀다’는 주민들의 원성을 들을 때마다 시계가 멈춘 듯 발전이 정체되어 있는 동구의 현 상태에 안타까움을 감출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윤 예비후보는 “구청장이 되면 가장 먼저 교육 특구 지정 추진과 함께 교육 환경 개선에 힘써 전국 최고의 교육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쾌적한 정주 여건과 선진 교육 정책으로 젊은 부부들이 제일 선호하는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