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덜어먹기와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위생적이고 선진화된 음식문화를 보급하기 위해서다.
시는 2020년부터 '안심식당'을 매년 100개소씩 지정해오고 있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려면 3대 실천과제인 음식 덜어먹기와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하게 이행해야 한다.
시는 해당 음식점을 대상으로 3대 실천과제 이행 여부를 확인한 이후 안심식당으로 지정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는 안심식당임을 표시하는 스티커를 업소 입구에 부착해 고객들이 알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 시청 누리집이나 포털사이트(네이버·다음), APP(T맵·카카오맵) 등은 이들 안심식당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성 혜택을 제공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받고자 하는 음식점은 연중으로 양산시에 신청(위생과 392-5192)하면 된다.
시는 지정업소에는 덜어먹는 용기와 일회용 수저 포장지 등 실천과제를 이행하는 데 필요한 위생용품을 예산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한다.
김정미 위생과장은 "안심식당은 외식업계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여 누구나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에서 지정하고 있다. 지역 내 더 많은 음식점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선진화된 음식문화 서비스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