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올해도 가스타이머콕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스타이머콕은 일정 시간 후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하는 장치이다.
지원대상은 총 500세대로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량 소진시까지 신청접수를 받으며 5월 사업자 선정 후 순차적으로 방문설치 예정이다.
우선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이며 설치비용은 전액 지원한다. 일반가구의 경우 자부담금 15300원을 부담하면 신청 가능하다.
그동안 청양군은 가스안전공사 대전광역본부와 협약을 맺고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2,500세대에 가스타이머콕 설치를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가스타이머콕 보급으로 가스 취약계층, 특히 노령층의 가스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양=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