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 대학부 개인전 용장급에 출전한 고민혁(스포츠레저학과 1)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대학부 개인전의 다양한 체급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배지환(스포츠레저학과 4) 선수는 청장급에서 3위를 했고, 박준성(체육학과 3) 선수는 역사급에서 3위를 했다.
또 선수권부의 진선우(스포츠레저학과 2) 선수는 소장급, 나태민(스포츠레저학과 1) 선수는 역사급, 박중현(스포츠레저학과 2) 선수는 장사급에서 3위에 이름을 올랐다.
고민혁 선수는 “1학년인데 대학 무대 첫 우승을 했고, 열심히 노력했던 만큼 결과가 좋아서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면서 “이번 우승을 계기로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찬 대구대 씨름부 감독은 “첫 대회의 성적이 좋지 않아 선수들과 절치부심한 결과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출전 선수 12명 중 6명이 메달을 획득했으며 특히 1·2학년 선수들이 선전했다”며 “다음 대회에서는 고학년들과 호흡을 맞춰 단체전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대는 씨름부를 포함한 펜싱부, 검도부 등 다양한 운동부 학생들이 개인전 및 단체전 우승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