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귀근(사진) 전남 고흥군수가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고흥군수선거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송 군수는 지난 2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첫 공식 일정으로 도양 분회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출마 인사를 드리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어 녹동 수협 위판장을 방문해 중매인과 어민들을 격려하고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송 군수는 “민선 7기에서 시작된 주요사업들을 민선 8기에서 완성하겠다”며, “중단없는 고흥발전을 위해 4년 더 일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또한 “고흥군 예산 1조원 시대를 연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에는 4년간 고흥군 예산 5조원 시대를 달성해 더 살기좋은 고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소통을 기조로 한 인구 늘리기 정책이 큰 성과를 거두면서 군수공약 진척도 90%를 달성했다”며 “정쟁에 매몰된 정치로는 고흥발전을 이뤄낼 수 없다. 실력과 능력으로 평가해 달라”고 호소했다.
송 군수는 민선 7기 고흥군수로 취임하면서, 고흥군 1년 예산 1조원 시대. 군민 1인당 연간소득 3천만 원. 인구 감소율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미래비전 1.3.0 플랜'을 추진하며 고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양한 소통행정을 추진해 군민들의 폭넓은 공감대를 이루며 확고한 지지세도 구축했다.
한편, 송귀근 군수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명지대 대학원 박사이다.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고흥부군수, 행자부 자치제도과장, 광주광역시 기획관리실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개발국장,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을 거쳐 차관보급인 국가기록원장을 역임하여 중앙과 지방행정을 두루 섭렵한 지방행정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폭넓은 행정 경험과 행시출신이라는 탄탄한 인맥을 바탕으로 국비확보에 큰 강점을 발휘해 왔다.
오는 30일(토) 오후 2시, 고흥읍 군청입구 삼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앞에서 군수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2시 30분부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흥=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