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시티투어버스 ‘풍경버스’를 타고 프랑스 가이드 레아모로가 영어로 진행하는 ‘순창 1일 영어투어’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0명 정원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한 순창 1일 투어를 올해는 25명으로 정원을 늘려 정식 운영한다.
순창 1일 영어투어는 계절에 맞춰 다양한 주제로 여행가이드 레아모로와 함께 다양한 순창의 관광지를 여행한다.
이달에 벚꽃을 주제로 진행된 봄 여행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90%가 외국인 관광객으로 채워졌다.
다음 달 1일 진행되는 두 번째 순창 봄 이야기는 참여객 전원이 외국인 관광객으로 사전 예약이 마감될 정도를 인기를 끌었다.
군 관계자는 “순창 시티투어버스로 달려가는 풍경버스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 동안 강천산, 토굴, 고추장마을, 순창읍, 채계산을 정기적으로 운행, 1일 투어로 영어로 진행돼 학생들의 영어 체험학습으로도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