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자살을 방지하기 위해 경관 기둥을 촘촘하게 배치해 추락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또 금호강변에서 바라볼 때 팔공산의 형상과 금호강이 물결치듯한 모습을 경관기둥 및 조명으로 연출해 주변 자연과도 조화를 이뤘다.
동구청은 야간관광 명소 100선에 선정된 아양기찻길과 동촌유원지에 위치한 해맞이다리와 더불어 관광명소화가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운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아양교는 팔공산 및 K2 후적지를 연결하는 대표관문이다. 자살 방지와 더불어 경관을 개선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아름답고 걷고 싶은 아양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