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취약계층 아토피·천식 환아 지원

사천시, 취약계층 아토피·천식 환아 지원

기사승인 2022-05-04 16:07:59
경남 사천시가 관내 알레르기 질환자의 적정치료, 지속관리를 돕기 위해 '아토피·천식 환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아토피·천식 환아 지원사업은 아토피·천식 환아의 치료와 관리에 필요함 보습제 및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자는 사천 관내에서 거주하고 있는 만18세 이하 아토피·천식 환아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 셋째 자녀 이상,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 등이다.

그리고,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직장가입자 3인가족 14만 7798원, 4인가족 18만 75원/최근 3개월 평균)도 해당된다.

의료비는 아토피 피부염(L20) 또는 천식(J45, J46) 환아에게 연 최대 20만원 (진료비·약제비)을 지원하며, 아토피보습제는 로션 또는 크림을 연 최대 4세트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피부염·기관지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기에 적절한 치료가 지연될 경우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아 진행과정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아토피·천식 환아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안심학교 운영, 아토피·천식 예방관리교육, 천식환자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제공 등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아토피·천식 환아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내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경남 사천시는 미세먼지, 오존 수치 등 대기오염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삼천포대교공원에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신호등은 인근 대기오염측정소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4가지 색깔의 얼굴표정으로 대기 정보를 표출하는 장치로서 미세먼지에 대한 예방 활동과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이 신호등은 농도에 따라 좋음(파랑, 0~15㎍/㎥,) 보통(초록, 16~35㎍/㎥), 노랑(나쁨, 36~75㎍/㎥), 빨강(매우나쁨, 76㎍/㎥~)으로 표시된다.

특히, 이 신호등은 미세먼지 정보 외에도 산불위험도나 코로나19 확진자 정보도 실시간 표출이 가능해 주민 홍보를 위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사천바다케이블카로 관광객이 많아진 삼천포대교공원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 방문객과 주민들이 대기질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천시, '가정의 달' 자살예방·생명사랑 캠페인 전개

경남 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생명존중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사남면 지역의 아동들과 함께 '자살예방·생명사랑 캠페인'을 4일 진행했다.
 
지난 3일 진사주공아파트 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생명존중 및 자아존중감 등 건강한 가치관에 대해 바로 알고 건전한 생활 태도와 자살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긍정낚시, 내마음 드로잉 엽서 만들기 등 자존감 향상을 위한 자기표현 연습과 심리적·정서적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체험형 정신건강 부스를 운영했다. 
  
또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 등의 홍보와 함께 생명사랑에 대해 상기해 볼 수 있도록 가두캠페인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동·청소년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며 또한, 생명존중 문화가 지역주민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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