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향후 문화교육 활동과 학술 연구 분야에서 협력과 인적 교류 및 상호 시설‧장비의 이용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교류협정의 체결에 따라 올해 공동으로 선사시대 주거문화 복원을 위한 '청동기시대 집자리 재현' 실험을 진행하고,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청동기문화박물관은 스마트 박물관(AR 전시안내)을 준공하고 피크닉존 설치, 소규모 인공폭포 시설 조성, 터널 분수 설치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있는 지역문화 기반시설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번 협정으로 지역 고유의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박물관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주 능력개발관, '찾아가는 배달강좌' 시민참여 높아
경남 진주시 능력개발관이 '찾아가는 배달강좌' 학습그룹을 모집한 결과 모두 15개 팀이 참여해 접수가 마무리됐다.
'찾아가는 배달강좌'는 진주시민 또는 진주시 소재 직장인 5~10인의 성인이 학습그룹을 형성해 신청하면 원하는 주제, 시간, 장소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 서비스로서 올해 첫 선보이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15개 그룹은 강사모집을 거쳐 배정된 강사와 구체적인 일정 및 강의 내용을 조율하여 희망하는 시간대와 장소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향후 학습그룹별 현장을 점검해 미비점 등을 개선하고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며 "찾아가는 배달강좌를 통해 시·공간적 제약을 넘어선 평생학습도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능력개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진주시 능력개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