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코로나 확산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 직원을 투입할 수밖에 없어 보건소와 보건지소 업무를 중단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감소하자 이같이 일부 중단한 업무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일부터 건강진단결과서(옛 보건증)와 건강진단서 등 제증명 발급 업무는 재개했다.
23일부터는 일반진료(내과, 한방, 치과)와 물리치료, 신체활동, 건강증진사업 등 그동안 축소 운영했던 보건사업을 모두 재개한다.
신길재 보건관리과장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보건소 일부 업무 중단으로 시민들의 불편함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업무 재개를 계기로 앞으로 시민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나가겠다" 밝혔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