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위드코로나로인한 일상회복에 들어가면서 기차여행 수요에 맞춰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중소 협력여행사의 성장 동력 강화에 힘을 보탠다.
우선 관광 빅데이터 공유를 통한 상품 컨설팅을 제공하고 ‘철도 여행상품 우수사례 공모전’도 진행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우수제안에는 상금과 시범 운영 때 좌석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공모전은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신상품 개발과 상품 개선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총상금은 800만원이다. 여행사에서 상품을 판매한 뒤 코레일에 내는 수수료도 기존 4%에서 1.5%로 인하한다.
나희승 사장은 “일상회복이 가속화되면서 기차여행을 비롯해 국내 관광이 활기를 띄고 있다”며 “지자체, 여행사 등과 협력해 새롭고 실속 있는 상품을 개발해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