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영주차장은 부지매입비와 공사비 등 총사업비 63억원을 투입했다. 주차장은 2층 3단(연면적 2781㎡, 주차면수 104면) 규모로 조성했다.
주차장 시설은 장애인과 여성 등 교통약자를 위한 별도 주차공간을 갖췄고 최신식 무인 주차관제시스템으로 운영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은 오는 6월 말까지는 무료 운영한다. 장기·무단 주차를 방지하고자 7월부터는 유료화한다.
시는 개장과 함께 공영주차장 인근 주정차금지 구역 일대에는 고정식 불법 주정차 단속카메라(CCTV)를 가동해 이 일대 고질적인 불법주정차 행위를 단속한다.
시 관계자는 "평산동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평산동 먹자골목과 인근 주거지역에 교통정체와 주차난이 해소될 뿐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