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제21회 문신미술상 수상자 선정 [창원소식]

창원특례시, 제21회 문신미술상 수상자 선정 [창원소식]

본상 양태근 작가, 청년작가상 서금희 작가

기사승인 2022-05-23 17:12:46
창원특례시는 제21회 문신미술상 수상자로 본상에 양태근(중앙대학교 교수)를, 청년작가상에 서금희(창원지역)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

창원특례시가 주최하는 문신미술상은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예술 정신과 창작 활동을 기리고, 현재 활발히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에게 시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양태근 작가

문신미술상운영위원회는 20일 임형준(경남대학교 교수)위원장 외 심사위원 6명이 본상 후보자 7명, 청년작가상 후보자 5명을 놓고 작품성과 활동사항 등을 공정하게 검토한 후 열띤 토론을 거쳐 무기명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양태근 작가는 인간과 자연의 흔적을 통해 내면의 세계를 표현하는 작업에 매진해 왔으며 오랜 시간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탐구해 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주로 자연존중의 철학에 대한 생태학적 인식을 바탕으로 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삶과 죽음의 순환에 대한 사유를 표현하고 있다.

서금희 작가

서금희 작가는 가족애와 일기를 주제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주로 인물이 서로 감싸 안은 형상을 표현하며 두터운 외곽선을 사용해 분리된 도상을 하나로 품어내며 이미지와 텍스트를 혼용한 표현방식을 사용해 보는 이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제공되며 문신미술상 본상(상금2000만원)과 청년작가상(상금1000만원) 시상식은 6월17일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제2전시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 2022 창원이이효재포럼 개최


창원특례시는 23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2022 창원이이효재포럼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창원이이효재포럼은 여성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유하기 위해 오는 10월7일 개최하는 창원 고유의 여성인권포럼이다. 

시는 지난 3월 지역내 선생 제자, 학계, 정치권, 언론, 지역주민과 전국단위 여성단체, 학자 등으로 2022 창원이이효재포럼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기획분과위원회에서 논의한 대주제·소주제 등 회의 전반에 대한 사항을 심의했으며 2022 창원이이효재포럼의 핵심키워드는 '대전환”, 대주제는 “대전환, 평등으로 가는 길'로 결정됐다.

대주제인 '대전환, 평등으로 가는 길'은 4차 산업혁명 및 포스트 코로나 19시대에 맞춰 사회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요구되는 시대와 이이효재 선생님이 평생 소중하게 여기셨던 가치인 평등, 평화, 통일, 생명 존중의 가치 중 평등을 키워드로 한 것이다. 

향후 위원회에서 결정된 주제를 바탕으로 소위원회와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발제자 섭외 및 참석자 모집, 관내외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창원이이효재포럼이 선생이 생전 강조하셨던 고유의 가치를 되새기고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삶의 꿈꾸셨던 고인의 높은 뜻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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