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동장 공원화 사업'은 경상국립대가 캠퍼스 내 대운동장에 설치된 경계시설물을 철거하고 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이다.
LH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대학발전기금 1억 5000만원을 기부했으며, 경상국립대는 오는 7월 공원 조성공사를 시작해 연내 공사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권순기 총장은 "LH가 사업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가좌캠퍼스 대운동장 주변이 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LH에 고마움을 표했다.
박동선 LH지역균형발전본부장은 "앞으로도 LH는 지역대학과 적극 협업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H는 지난 2015년 경남 진주로 이전한 이후, 창업지원, 산책로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상국립대 발전을 위해 현재까지 총 8억원을 기부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