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적십자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운영 [거창소식]

거창적십자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운영 [거창소식]

기사승인 2022-05-25 15:13:23
거창군은 군민들의 건강권 확보 및 의료 접근성 제고를 위해 5월 25일부터 거창적십자병원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지난 2일 서경병원 응급실 반납 이후, 거창적십자병원에서 야간 진료실을 운영해오다 부족한 인력 및 장비 등을 확충해 이번에 24시간 응급체제로 전환했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은 전담의사 3명, 전담간호사 7명 및 기타 행정요원으로 구성되며, 이에 거창적십자병원은 일반외과 전문의를 영입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인력·시설·장비현황을 갖추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거창적십자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감과 응급의료의 필요성을 공감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었다”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군민에게 보다 안정적인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거창적십자병원은 거창군보건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민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보건의료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할 계획이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23명 발생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유증상자 등에 대하여 지난 24일 코로나19 PCR 검사 및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23명이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검사기관‧종류별 확진자는 보건소 PCR검사 12명,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11명이다.


확진자 23명의 감염경로는 관내 확진자 접촉자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22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9세 이하 1명(4%), 10대 3명(13%), 20대 3명(13%), 50대 3명(13%), 60대 이상 13명(57%)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별(주소지) 분포로는 거창읍 13명(57%), 면 지역 6명(26%), 타 지역 4명(17%)으로 나타났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지난 주 코로나19 위험도가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나타나 전반적인 위험도는 낮아졌지만, 해외 신규변이의 유입 및 예방접종 후 시간경과에 따른 돌파감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재유행 위험요소도 존재한다”며 “군민들께서는 방역의식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경각심을 유지하고 생활방역수칙을 자율적으로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 탄소중립 환경실천 ‘또쓰백’과 함께 해요!

거창군은 지난 24일 군청 앞 로터리 문화휴식공간에서 거창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현숙)주관으로 업사이클 생활교육 봉사단(단장 정영순)과 거창군 새마을부녀회(회장 신영애) 회원 등 20명이 참여하여 거창 군민 공유 장바구니 ‘또쓰백’ 이용 전 군민 확산운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또쓰백’ 나눔 활동을 통해 누구나 쉽게 공유 장바구니를 사용을 생활화 하고 미사용 장바구니 모으기를 유도하는 전 군민 참여 ‘탄소중립 환경실천’ 운동으로  4월 26일 거창장날 전통시장 일원 활동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캠페인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그동안 업사이클 생활교육 봉사단과 새마을 부녀회 등 자원봉사자들이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장바구니 총 200여 장과 함께 수집된 미사용 장바구니 등 ‘또쓰백’을 군민들과 나누며 환경사랑 실천 의지를 확산시켰다.


◆마리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시행

거창군 마리면(면장 오철환)은 영농철을 맞아 지난 24일 상율마을을 시작으로 9개 마을에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을 시행한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사업은 농번기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여성농업인의 영농 참여와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최근까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도시락 배달로 대체했으나, 이번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 정책으로 마을회관 등에서 마을공동급식을 다시 시행했다.


◆북상면 노인일자리 참여자 소방안전교육 시행

거창군 북상면(면장 문재식)은 24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28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화재예방 및 119신고요령·신속한 대피법 등을 교육하고,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적극적으로 실습에 참여하고 질의응답 시간에도 다양한 질문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등 교육시간 내내 만족스럽고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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